소개팅 앱 포지셔닝 전략과 광고 컨텐츠 마케팅
ASA 셋팅 및 메타 최적화, CPI 개선 17% 검증
퍼포먼스마케팅을 브랜드의 방향과 안 맞아도 단기 성과를 계속 빌딩하는 형태로 진행하면 어떻게 될까요? 잠깐씩 CPI 단가는 최적화가 되어도 결국 '아, 이 브랜드는 이런 곳이구나'라는 각인 포인트가 의도와 다르게 생길 수도 있죠.
내친소는 메타 광고 최적화와 릴스 바이럴 컨텐츠 기획 제안, 에어브릿지 등의 그로스툴 셋업에 대한 컨설팅, 애플서치애드(ASA) 최적화 가이드 등의 형태로 협업을 진행한 사례입니다.

등록된 이성의 추천사가 담긴 소개팅,
지인이 소개해줬으니 좋은 걸까?


'내 지인도, 네 지인도 아닌 모르는 사람이 써 준 추천사가 무슨 의미가 있지?'
처음에 이 브랜드의 슬로건을 보고 든 생각이었어요. 소개팅 상대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다른 시각에서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이었지만 조금 파고들면 맹점이 있었죠. 일반적인 소개팅 어플보다 구매해서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의 단가가 비쌌고, 다른 중소형 어플들처럼 양 성별 간 모수가 충분하지 않은 티가 많이 났어요.

퍼포먼스 마케팅 운영은 기본..
'페르소나형 광고 기획'에 집중



남자는 외모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이 많은 플랫폼을 찾아 여러 어플들을 설치해 두고 사용하는 비중이 여성보다 훨씬 높습니다. 여성들은 소개팅 어플을 사용할 때 남성보다는 상대적으로 균형감(Balance)을 더 중요시합니다. 요즘은 6각형이라고도 하죠?
실제 이성이 만나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가볍게 만난다.' '진중하게 만난다.' 이런 것들은 로봇처럼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진지한 자리로 만났다가 남들이 보기에는 가벼운 행태처럼 보이는 연결점이 생길 수도 있고, 혹은 클럽에서 만난 서로가 너무 사랑해서 몇 달 안에 결혼할 수도 있죠. 입체적인 관점에서 '진중함'을 브랜드 일관성으로 만들려면 결국, 프로덕트가 이를 제대로 실천(충분한 DB와 서비스 구조, 후기 등)하고 있거나 혹은 다른 큰 소개팅 어플처럼 브랜딩(이미지 개선과 이성 간의 복합적인 만남이 모두 이루어지는 플랫폼화)을 진행해야 합니다.
실제 프로덕트와 마케팅 메시지 간의 핏이 아직은 미완성이기에, 그리고 많은 브랜드가 이런 보완점을 가진 상태에서 퍼포먼스마케팅을 전개하고 함께 고도화를 만드는 여정이니까. 일단 CPI단가를 단기적으로 개선하는 소재들을 빌딩해서 내보였습니다. (이런 경우, 큰 브랜드 줄기를 잡기 보다는 소재 실적 위주로 빠르게 공장처럼 운영해야 하는 이슈가 있지만요.)

단순 광고 소재를 넘어서,
릴스 컨텐츠 바이럴은 어떨까요?


퍼포먼스마케팅 프로젝트에서 다른 이야기들을 계속하고 있지만. 꼭, 광고가 정답은 아닙니다. 광고를 활성화해야 하는 브랜드 성장 단계가 있고, 다른 형태(컨텐츠 브랜딩 등)로 마케팅을 전개해도 성공할 수 있는 사례 또한 많습니다.
해그로시는 크리에이터 모델들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으로 브랜드 이미지의 감도를 기본적으로 잡고, SNS 릴스 채널을 빌딩하는 형태를 함께 컨설팅했습니다. 시장 리딩 포지션들의 굵직한 TVCF나 유튜브 캠페인에 대응하고, 독자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을 만들 컨텐츠 전략을 광고 운영과 믹스하는 형태로요. 이제 단순 배너 광고가 아닌, 복합적인 미디어 믹스를 실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