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 광고 예산 6배 스케일업 4개월 내 성공 (독립몰)
제품 출시 직후부터 바이럴, 퍼포먼스, 인플루언서 총괄
코로나 시절 한예슬 마스크로 인기를 끈 라이브커머스 전문 이노바인코리아, 작년 공격적인 커머스 브랜딩으로 활약 중인 해당 법인의 브랜드 사 푸름 웰니스. 이곳은 몇 달에 한번씩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라인이 런칭되는 무서운 곳이었답니다.


푸름웰니스 통합 브랜드몰 안에서 처음 런칭했던 임산부 전용 탈모 예방 샴푸 '모엔' 브랜드가 한예슬 모델과 함께 모에브가 되고, 독립몰이 되기 전. 초기 몇 달 간의 성과 빌딩을 공개합니다.

브랜드 출시 GO TO MARKET
초기 모에브(모엔) 마케팅 빌딩

탈모 예방 성분으로 유명한 바이오틴, 맥주 효모와 함께 '아누카 사과'라는 키워드를 브랜딩하고 매출 볼륨을 증진하는 이야기. 처음에는 이 비오틴, 맥주 효모, 아누카 사과를 합쳐 '아누카틴 샴푸'라고 불렀답니다.
런칭 시점부터 턴 키로 약 5개월간 함께했어요. 유튜브 브랜디드 컨텐츠, PPL, 쇼츠 바이럴, 인스타그램 파워 페이지 바이럴, 메타 퍼포먼스마케팅 등 초기에 Go To Market을 위한 마케팅에 리소스를 많이 쏟았죠.
해당 브랜드 내부에서는 임산부 전용 탈모 예방 샴푸라는 컨셉을 잡고, 아누카틴 성분을 밀고 싶었지만. 사실 키워드 쿼리수를 단기간에 부스팅 하는 일은 예산도 규모감도 필요한 일입니다. 해서, 초기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저예산 IMC와 함께 메타 퍼포먼스마케팅의 기본적인 규모의 스케일업에 집중했습니다.
롯데 브랜드 재직 시절 제가 파트장으로 있으면서 거래하던 메조미디어의 팀장님과 계속 연이 되어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고, 원래 단가에는 안 맞는 큰 디스카운트로 진행해 드렸답니다. 독립하던 때에 좋은 기회를 주신 부분에 감사드리며. (이래서 인하우스 다닐 때 대행 업계 분들과도 잘 지내야 해요!)

브랜드 내부가 바쁜 동안
예산부터 운영까지 통째로 맡았어요.

지금의 모에브 브랜드는 사실 제가 운영하던 시절의 감도와는 차원이 다르게 높아졌습니다. 모에브 브랜드의 초기에는 그 어떤 지원도 부족했기에, 혈혈단신으로 성과를 이끌어야 했답니다. 다른 브랜드 라인으로 다들 정신이 없는 동안 저 브랜드의 런칭 직후를 공백 없이 잘 이끌어 드리는 게 역할이었죠.
목표는 당연히 스케일업이지만, 일단 수많은 잠재고객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LMF(Language Market Fit)을 검증했습니다. 기본적인 볼륨 UP과 ROAS 빌딩은 나름 해냈죠? 6배 정도 예산 증액하면서 ROAS는 더 개선했으니까요.

브랜드가 런칭한 컨셉과는 다른
ROAS가 터지던 메시지와 소재들


브랜드는 명확하게 임산부의 임신, 임신 직후 탈모를 개선하고 아이에게도 안전한 샴푸 성분을 강조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요청 받고 진행한 유튜브 인플루언서 컨텐츠 빌딩이나 SNS 바이럴도 모두 같은 형태로 섭외해서 진행했구요.
하지만 초기 제품 출시 때에는 그 무엇보다 퍼포먼스마케팅의 역할이 빛나죠. 20개 가까운 페르소나를 성별, 연령대, 관심사 등으로 나열하고 소재 공장을 돌려 봤습니다. 일 예산을 아주 작은 단위부터 시작하되 철저한 AB테스팅을 라이브하고, 챔피언 소재들을 찾아 나섰어요.
결국 모에브(모엔) 브랜드는 남성 3045 타겟에게 머리숱 등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와 이성적인 매력이라는 갈증을 자극해 ROAS를 높였고. 여성층에는 임산부 전용이라는 수식어보다는 떡지지 않고, 향이 좋으며, 윤기 관리가 되는 미용적인 부분을 어필해 ROAS를 견인했답니다.